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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 - 약 5개월 경과, 가스비 변화 후기 본문

취미/여가 생활/인테리어

셀프 인테리어 - 약 5개월 경과, 가스비 변화 후기

Kinesis 2017. 3. 11. 13:58

10월 단열을 위해 혼자 셀프로 작은 방 인테리어 시공을 했었다.


사실 포스팅을 놓친 한 건이 있는데, 집 안에서 벽 면적 대비 창문의 비율이 제일 컷던 작은방에 PVC 비닐(방풍비닐) 시공을 하는 부분이였는데, 아무튼 이거는 생략... 아마 다시 돌아오는 겨울철에 요번에 시공했던 비닐을 다시 붙이는 과정을 포스팅하지 않을까 예상만 해본다. (찍찍이로 탈부착이 되도록 시공을 했던 터라....)


아무튼, 중요한 도시가스 지출 비용을 통계를 내놓은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도시가스 사용패턴은 단열 시공 이후 (그것도 작은 방만)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고, 오히려 어머니에게 추우면 마구 트시라고 말씀드렸던 상태.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요금 고지서를 모아서 차트로 통계를 냈다. 2013년에 대비해서는 반토막에 아까운 비용인하가 보이기는 하는데, 어느정도는 국제적인 유가와도 어느정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명확하게 따져보려면 우선, 2014년도에 창문에 소위 이른바 뽁뽁이 시공을 했었고, 이때 시공전대비 비용이 꽤 감소가 있었다. 날씨가 추워지는 12월~4월 사이 변화폭이 큰게 보인다. 이후의 변화폭은 국제유가와 어느정도 관련이 있는것으로 추정하고,


단열 실제 시공을 진행한 것이 2016년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약 1개월간 따라서 중점적으로 봐야할 부분은 11월부터의 가스비용이다.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11월 12월은 가스비용이 낮아진게 확실히 단차가 명확하게 보인다. 그리고 이후 2017년도는 노란색으로 칠했는데, 1~2월달의 가스비용을 살펴보면 작은 방 하나에만 단열시공을 했는데 확연한 가스비 절감이 보인다. 그만큼 작은 방을 통한 난방손실이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잇을 듯 하다.


1~4월까지 약 2만원씩의 비용절감이 발생한다고 가정하고 5월달에 1만원 이후 평균 5천원씩의 비용절감이 있다고 추산하여 계산하면 시공 전후로 1년에 Safe한 비용은 12~13만원의 비용절감이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 여기에 가스비용을 아끼기 위한 가스 절약까지 추가하면 그 비용절감 시너지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테리어를 하는 총 과정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 이보드 단열재 시공까지 들어간 비용은 약 56만원 정도가 지출이 되었으니 4~5년만 지나면 공사비용은 뽑은셈이 되지 않을까...


시공 후 약 5개월이 지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개인적으로는 나름 성공적인 셀프 시공이었다고 결론 내려본다.


추신. 아직까지 그 어디에도 곰팡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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