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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드게이트 2013 』국제해킹방어대회/보안컨퍼런스 - 해킹대회편 본문

대외활동/한컴마스터

『 코드게이트 2013 』국제해킹방어대회/보안컨퍼런스 - 해킹대회편

Kinesis 2013. 4. 5. 11:07

 

 

목요일날은 컨퍼런스의 준비때문인제 해킹대회가 막바지에 이르러 진행이 되고 있음에도 별도의 중계나 화면보여주는것 같은부분은 없어서 크게 볼거리는 없었습니다.

 

 

우측에 위치한 한국의 Whois 팀이 보이는군요. 그 옆으로도 다른 해커 그룹이 보이시죠? 외국인들도 다수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좌측편의 모습입니다. 팀 하나는 가려져서 안나왔습니다만,  Tunisia 와 South Korea 연합 같은 Forbidden BITS 팀이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자세히 보시면 미국팀인데 이름을 Samurai (사무라이) 로 하고 있는 팀도 보이죠.

 

 

이쪽편에서 약간 웃음이나온건 일본팀이였습니다. 팀명이 Sutegoma2 로 『 버리는 말 』이라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하는데, 국내에서 비슷한 의미의 용어로는 『 총알받이 』 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본선까지 올라올 실력인데 왜 이름이 저렇게 해석될 수 있는 팀명으로 지었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었으나 정책상 대화도 못나누게 해서 그 어느 그룹하고도 이야기를 해 볼 수는 없었습니다.

 

 

이쯤에서 정리.

 

첫번째. 컨퍼런스 개최를 위해 인력동원 등으로 분주해진 탓으로 이해할 수는 있지만, 보러온 사람들은 말 그대로 사람들 모습만 보고 그 외에 볼 수 있는게 없어 관객들은 의미가 없는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최소한 중간중간 짧게 5~ 10여초 단위로 각 팀의 다양한 PC중 1대의 화면을 보여주고 작업의 모습을 담아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보는 사람들이 해킹의 과정이나 모습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배려가 없었다는게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두번째. 해커그룹과 맴버중 한분 정도에게 양해를 구해, 당사자가 허락을 한다면, 간단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나 안내를 해주거나, 별도로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도록 허락을 했으면 좋았을 법 했는데, 그것 마저도 되지 않아 크게 의미 있는 사진이나 계기를 갖지 못한다는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세번째. 보안 인재들을 육성하고자 하면 관심이 가거나 어떠한 흥미갈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매체나 계기가 필요할 것인데, 너무 국내의 "보여주기" 식의 형식에 구속되어 "딱딱하며 무미건조한 대회진행" 이였습니다.

 

 

비록 앞전날의 대회자체가 메인이였던 날이 아니라 그랬던 부분도 있었겠지만, 목요일에 보는 해킹대회의 모습은 다소 아쉬운 감이 많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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