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모스(CMOS) 비밀번호을 포함한 모든 값 초기화

씨모스(CMOS) 및 바이오스(BIOS) 설명

씨모스(CMOS, Complementary metal–oxide–semiconductor) 설정. 다른 말로 BIOS 설정이라고 많이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부팅시 설정을 위해 일반적으로 호출할떄 나타나는 푸른 화면에 나타나는 "내용"들은 씨모스(CMOS - RTC/NVRAM)에 저장되어 있는데, 이를 변경하기 위한 펌웨어는 바이오스(BIOS)에 저장이 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부팅시 제조사별로 F1, F2, F8, DEL 키를 눌러 나타나는 화면은 바이오스(BIOS)에 저장되어 있는 펌웨어를 불러와 씨모스(CMOS)안에 있는 값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해준다.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한 원리. 역으로는 초기화를 위한 원리 이해

이 CMOS는 변경된 값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전원공급이 필요로 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메인보드에는 납작하고 동그란 모양의 건전지가 배치되어 있다. 

이 전원공급이 끊어지게 되면 CMOS에서 보관하고 있던 사용자가 정의한 데이터가 휘발되어 저장해둔 값들이 사라진다. 

초기화 방법

따라서 CMOS 변경을 위한 접근 패스워드나 다른 설정 값들을 초기화 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끄고 전원이 흐르지 않게 한 뒤, 이 건전지를 뺐다가 잠시 후 꽃아 부팅시켜주면 비밀번호 및 모든 설정값이 초기화 된 상태로 부팅이 된다.

단, 노트북의 경우 위의 화면에서처럼 동그란 모양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다른 모양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초기화를 위해 보통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고려되어 있으므로 배터리로 추정되는 부품을 찾아 잠시 탈착했다가 부착시키면 마찬가지로 초기화를 할 수 있다.

유의사항

이는 다른이가 초기화를 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하므로, 컴퓨터를 다른 사용자가 사용하지 못하게 할 요령으로 부팅이나 설정시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한 경우라도 자신의 컴퓨터를 누가 손을 댈 수 있다면 간단하게 무력화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