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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정리해보는 이그나이트 한컴 행사 후기 본문

대외활동/한컴마스터

주말에 정리해보는 이그나이트 한컴 행사 후기

Kinesis 2012. 5. 27. 21:01

 

2012년 5월 23일 판교에 있는 한컴타워 대강당에서 『 이그나이트 한컴 』 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 이그나이트 』 라는 행사는 2006년 11월 미국 시애틀에서 처음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열리고 있는 행사로, 진행은 20장의 슬라이드를 15초마다 자동으로 넘어가도록 하여 5분간 이야기를 진행하는 일련의 소통의 행사 입니다.

 

행사의 참여를 통해 스스로의 의사를 전달하는 경험 및 훈련으로서도 의미를 갖으며, 여러 사람들과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열리고 있는 행사 중 하나 입니다.

 

검색을 통해서도 이그나이트 광주, 이그나이트 분당, 이그나이트 서울 등 많은 사례를 찾아 볼 수 있는데. 이번에는 2012년 5월 23일 『 한글과컴퓨터 』 에서 열렸던 이그나이트 한컴에 대해 간단히 행사를 살펴볼까 합니다.

 

이번 이그나이트 한컴은 새로 주둔지(?)를 옮긴 판교의 한컴 타워에서 열렸습니다.

 

일반 기업으로서는 한국에서 2번째로 단독으로 열린 행사라는데요. 한글과컴퓨터 관계자 분들과 한컴 마스터는 3명이 참가하였습니다. (다른 한컴 마스터 분들은 시간 및 일 이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하신 관계로 참여하지 못하셨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을 보지 못한다는 점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발표자로서는 한글과 컴퓨터 내의 직원분 총 5분들이 준비를 해주셨고, 1인당 5분으로 발표에는 총 25~30여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물론 진행 전반에 걸친 진행과 소개, 경품 추첨 등등을 포함하면 약 1시간으로 그리 길지 않은 짧은 행사였습니다만, 행사의 진행은 나름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제로서는 "해외 여행시 준비해야 할 것" 이라는 내용으로 해외팀의 막내 2분이 준비해주셨으며, 그 외에도 즐거운 회사 생활을 위한 취미로 "동아리 활동"을 주제로한 발표와, "자전거(싸이클)"을 주제로한 발표, "마라톤" 이라는 주제의 발표 등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나름 새롭게 느끼며 공부가 된 발표가 하나 있었는데요.

 

 

고(故) 스티브 잡스를 연상하게 하시는 분이 발표하신 주제 "한글과 한국어는 다르다" 라는 발표였습니다.

 

어째서 『한국어』 라는 말 대신 『한글』 이라는 단어가 그 의미를 대신하는 잘못된 관행이 시작되었는가와, 어떻게 구분을 해야하는가 등을 바탕으로 올바른 『 한글 』 과 『 한국어 』 단어 사용을 구분하는 것에 대한 내용으로 5분간의 발표가 특히 인상에 남는 발표 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진이 프로젝터를 키기전 준비하는 화면이 제일 잘나와서 ^^)

 

여러분은 『 한글 』 과 『 한국어 』 단어. 올바르게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올바른 단어의 배치가 궁금 하다면 여러분도 말을 쓰기 전에 "한글"을 "알파벳" 으로 바꾸어 보세요.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알파벳"판 』 / 『 헤리포터 "알파벳"판 』

 

문장이 어색해 진다면 한국어판이 맞는거랍니다. (시간이 좀 지났다고 기억이 깨끗하진 못해서 더 자세히는 쓰지 못하겠네요 ~)

 

발표시간이 끝나고나서 경품 추첨이 있었는데, 경품은 5개를 하나의 묶음 으로 묶어서, 당첨된 사람을 기준으로 본인과 좌, 우, 전, 후 에 위치한 분들과 나눠가질 수 있도록 5개의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마침 운좋게도 저도 당첨될 수 있었습니다.

 

 

 

사은품의 양들이 많다보니 자금적 여유로 인해서 인지, "다이소" 상표가 붙어 있긴 햇지만, 마침 전기식 모기향 제품을 살까 고려하고 있었던 제게는 마침 딱 모기향 제품이 ^^ (아싸~ 돈 굳혔습니다?)

 

그리고 모든 행사가 끝나고 나서는 한컴마스터 (저를 제외한) 2분과 담당자이신 박병선 차장님과 함께 저녁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녁은 나름 호화로운 "참치 특선"!! 참치를 정말 맛있게 배가 꽉 차 부를 정도로 많이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가계를 나가기 전쯤 되서 참치집 아저씨의 좋은 말씀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요.

 

 

 

"진실은 향기다. 꽃은 보이지만 향기는 보이지 않는다" 라는 돌을 선물 해주시며, 진정한 참맛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코로, 향기로 느끼고, 분위기를 통해 느끼는 것이며, 또한 주변과, 자신을 지탱해주는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조화롭게 어울리는 것이라는 철학적 이야기를 전해 주셨습니다.

 

행사도 참여하고, 관계자 분들과, 또 한컴 마스터 동료분들과 친목도 다지며, 소소한 식사 속에서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듣고 참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전문가 모임. 그리고 그런 자리를 만들어 주는 한글과컴퓨터의 행사.

 

한글 제품군에 대해서 전문가적인 활동을 하실 수 있거나 지식을 가지신 분들은 매년 모집되는 한컴마스터에 신청하여 한글과 컴퓨터의 공식 전문가 그룹인 한컴 마스터로 활동도 해보시고 친목도 다져나갈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열리게 될 각종 이그나이트 행사들에도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 2012년 05월 27일 일요일. 주말을 정리하며 한컴마스터 Kinesis ( Hae-Kwang, Kim )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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