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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딸 정유라,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본문
역시 이 나라는 비리에 물들고 갑질에 물든 사회이다. 당연스레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기대하기는 어려운가 보다. 1
다음은 정유라가 2014년 12월 03일 SNS에 등록한 메시지다.
SNS에 올린 메시지
추가로 확보한 자료. 정유라의 개명전 이름은 정유연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 불만이면 종목을 갈아타야지. 남의 욕하기 바쁘니 아무리 다른거 한들 어디 성공하겠니?
정유라는 최순실의 딸로 승마 국가대표로 선발 자체가 특혜로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며, 동시에 이화여대 특혜 입학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주인공이다.
최순실이 얼마나 강력한가하면 정유라의 특혜를 조사하라고 한 인물 2명을 해임시킬정도로 강력한데, 이에 관련한 Fact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국장과 과장따위 내 말 한마디면!
2013년 04월 경찰이 마사회를 조사해보는 일이 발생, 이때 특혜의혹이 제시됨
2013년 05월 문화체육관광부 승마협회가 조사 착수 지시
2013년 08월 박근혜가 문화체육관광부 노 체육국장, 진 체육정책과장을 "나쁜 사람"이라 지칭
2013년 10월 노 체육국장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 단장으로 좌천
2016년 03월 박근혜가 노 국장 등을 지목해 "이 사람이 아직도 있어요?" 라고 발언
2016년 07월 노 체육국장, 진 체육정책과장 잇따라 사임
이 과정이 정유라의 특혜 조사 지시를 한번 한 것으로 발생한 일례다.
이화여대에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정도로 추릴 수 있다.
입학과정
2013년 05월 특기자 종목을 기존 11개에서 승마 포함 23개로 확대
- 정유라 1년뒤 특기자 종목으로 이화여대 입시
- 승마 특기 합격자는 이대 개교 이래 정유라가 유일
2014년 09월 16일 정유라는 이대 체육특기생 전형과정에 지원
- 모집 요강에는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3년 이내 국제 또는 전국 규모 대회의 개인종목 3위 이내 입상자만 지원
- 원서 마감 나흘 뒤에야 정유라는 아시안게임 승마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
지도교수 교체
1학년 1학기 정유라는 평균평점 0.11로 학사경고
1학년 2학기 쉼
- 이때 지도교수가 최순실에게 연락. 최순실은 ‘독일에 머무는 딸이 승마 연습을 하는 탓에 학교에 갈 수 없으니 이해해 달라’고 부탁
2학년 1학기 정유라 여전히 출석하지 않음
- 지도교수는 정씨의 사촌을 통해 ‘경고가 누적되면 제적당할 수도 있다’는 뜻을 전함
- 학칙엔 학기 말 평균평점 1.60 미만인 학생에겐 학사경고를 하고, 연속 3회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은 제적한다고
- 독일에 있다던 최순실은 즉시 딸 정유라과 함께 학교를 찾았다. 지도교수를 찾아가 고성을 질렀다. 지도교수는 그날 바로 바뀌었다.
학칙개정 및 성적 취득
지도교수가 바뀌고 2개월 뒤 학칙이 변경됨
- ‘국제대회나 연수, 훈련, 교육실습 등에 참가한 경우 공문서를 제출하면 출석으로 인정해주라’는 내용을 담고 있음
- 정유라는 공문서 없이도 이 학칙의 혜택을 받음
이후 새로운 지침이 또 등장
- ‘체육과학부 실기우수자 학생들에게 대회 실적이나 과제물 등을 참고해 최소 B학점 이상을 주라’는 지침이 생김
- 이번에도 정씨는 개정된 학칙의 혜택을 받았고, 성적을 대폭 끌어 올림
- 인터넷에 올라온 내용을 짜깁기하고 맞춤법도 엉망인 리포트도 이 지침에 힘입어 B학점 획득(꿀학점)
계절 학기로 의류산업학과 수업을 수강하면서 교육에 참석하지 않고, 보고서도 제출하지 않았는데 학점을 취득
이런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한 국민은 상대적 박탈감과 의욕을 잃지 않겠는가? 그 와중에서 정유라가 그런 국민에게 그리고 학급 동우에게 한 말은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 불만이면 종목을 갈아타야지. 남의 욕하기 바쁘니 아무리 다른거 한들 어디 성공하겠니?
였다. 더 재미있는건 수행 과제물의 수준이나 담당교수의 친절함이다.
과제물의 수준은 이렇다.
구보
구보는 3절 운동이다. 마음속에 메트로놈 하나놓고 달그닥 . 훅 하면 된다.
이런 수준의 레포트들이 B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왠만한 국민은 다 대학교를 졸업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상식적으로 생각컨데 낙제나 안먹으면 다행인 수준이다. 그런데 더 웃긴것은 교수님의 친절한 피드백이 눈에 띈다.
1. 구보할 때 많은 사람은 반동을 위아래 이 방향으로 받으면서 시팅을 하려고 하는데 이방법은 효율적이지않다. 배꼽을 바깥손쪽으로 보낸다고 생각하고? - 이건 왜일까요? 비스듬히 반동을 받는다. 저항력? resction force 일것 같아요을 이용한다.
2. 속보와는 다르게 사람의 어깨는 말의 어깨와 반대로 기울인다.? 이건 왜일까요? 방향이 같으면 왜 안될까요? 담보를 할 때 선수들이 어깨 스윙이 생기는 이유도 이 맞춰놓은 어깨선을 먼저 바꾸면 무게중심이 이동하게 되어서 더 쉬운 담보변환을 할 수 있다.
맞춤식 빨간팬 선생님도 아니고 쉽게 납득할 수 없는 피드백이다.
더불어 레포트 제출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친절하고 공손히 학생에게 제출을 요청하는 모습도 확인되었는데
앗!
첨부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은 여름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유라학생도 처음 맞는 방학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건 교수위에 있는 학생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있으면 있는자로서 아랫사람을 챙기고 하는 미덕은 없을지언정 깔보거나 낮춰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누린 특혜나 자원이 스스로가 벌어 쟁취한 것이 아니니 만큼 그 사실만큼은 자각을 해야 할 것인데, 단순히 자신이 부모를 잘 만났다고 저렇게 소위 나대는 행동을 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다.
스스로 행동 관리를 못해서 들어난 치부는 스스로 책임질 줄도 알고 배우셔야 겠지요?
아무리 국민들이 개 돼지로 취급받고 있음을 안다고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이런일에는 민감합니다.
앞으로 그 머리는 생각을 하면서 주의하는데 쓰면서 살아가세요.
추가. 정유라의 순위와 애마 정보
정유라의 애마는 10억원 짜리 명마
불안했던 학적문제 해결 뒤, 다시 독일로 건너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승마 훈련에 돌입
- 이를 위해 2월경 삼성측에서 10억원에 육박하는 명마(名馬)인 '비타나V'와 전용 경기장까지 사들여 후원
세계승마순위 829명 중 561등
- 10억원짜리 명마를 받은 국.가.대.표 가 561등 경.이.롭.다
-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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